오랜만에 사진첩을 정리하는데
1년 전 오늘이라는 이름의
슬라이드쇼가 생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추억을 되새기며 사진첩을 봤는데
먹는 사진 밖에 없더라고요...
사진을 하나씩 보면서 생각을 되짚어보니까
그때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글에서는
1년 전 제가 먹었던 식당과 음식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1. 1년 전 갔던 그 식당
제가 1년 전 추억의 식당은 바로
경주 횡리단길에 위치한
반듯이라는 식당입니다.
이곳을 찾게 된 이유는
경주로 학교를 간 친구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면서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해줘서
남편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식당 받듯이의 첫인상은
이름과 너무 잘 어울다였습니다.
경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의
특유의 현대식 한옥감성의 건물이었는데
사장님이 매장을 굉장히 신경 써서
관리를 하시는지
들어가자마자 광이 나서
눈이 부시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주문한 모든 음식을
사장님이 직접해 주신다고 해요!
그래서 항상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2. 반듯이 메뉴
1. 규동정식 : 12,500원
- 일본식 소고기 덮밥을 반듯이 스타일로
재해석한 만족스러운 요리입니다.
2. 육회정식 : 13,500원
- 육회의 신선함에 참기름과 특제소스를 얹어
고소한 풍미가 돋보이는 요리 입니다.
3. 가츠박스: 18,900원
- 목살돈가스, 점보새우, 치즈튀김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반듯이 만의 시그니쳐 카츠메뉴
4. 매콤오일파스타 :13,900원
- 양배추의 아삭함과 불향을 입힌 삼겹살에
매운 파스타 면의 조화가 만족스러운 파스타입니다.
5. 마제파스타 : 13,900원
- 파스타면과 견과류, 볶은고기를 쯔유 소스에 비벼 먹는
풍미 가득한 오감만족 파스타입니다.
6. 점보새우덮밥 : 15,500원
- 특대사이즈의 점보 새우튀김에
수제 소스가 올라간 반듯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7. 점보목살돈가스덮밥 : 17,000원
- 풍부한 육즙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목살돈카츠입니다.
제가 먹었었던 건 정확한 메뉴 이름은 모르겠지만
연어 덮밥이었고
남편이 먹었던 건
가츠박스였던 거 같아요!
1년 전 일인데도 기억이 잘 안 난다니
기억력이 너무 나쁘네요...
연어는 이제 안 파시는 건지
메뉴판에 없어서 당황스럽긴 한데
그 당시에 먹었던 음식이들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사진들을 보니까 다시 가고 싶어 졌어요!!
반듯이 정보를 찾으면서
리뷰들을 봤는데
육회정식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남편이 안 간다고 하면
혼자서라도 다시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반듯이 다녀온 후기
저희가 주문했던 메뉴는연어덮밥과 가츠박스그리고 매콤 오일 파스타였어요!
연어덮밥을 시켰던 이유는그 당시에 하루에 한 번은연어를 먹을 정도로빠져있었기도 했고원래부터 연어 회를 좋아해서시켰습니다.
그리고 가츠박스는남편이 돈가스를 정말 좋아해서아무 고민도 안 하고 시켰었어요!
그러다 보니 메뉴들이 다 느끼해서속풀이 용으로 매콤 오일 파스타를 시켰었습니다.
연어덮밥은 연어가 정말 신선했었고연어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 있어서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연어를 정말 좋아하지만느끼해서 많이 먹지 못하는 저인데반듯이에서 먹었던연어는 두 번이고 세 번이고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츠박스는 제가 후기를 말씀드리고 싶어도한입도 못 먹었기 때문에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매콤 오일 파스타는매콤한 맛 때문에계속해서 손이 가는 메뉴입니다.
매콤 오일 파스타는배가 부른데도 계속 손이 가서결국 하나도 남기지 않고전부 먹고 왔어요!!!
경주 황리단길 맛집 반듯이는
맛도 맛인데
사장님도 그렇고 직원분들도
전부 친절하신 데다가
넓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로
식사할 때 부담 없는 분위기라서
식사하는 동안 불편함이 전혀 없어
다시 가고 싶은
식당 중 하나가 되었어요!
제가 근처에 살았으면
자주 먹으러 갔을 텐데
저에게 너무 멀어서
자주 못 가는 게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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