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기본정보
개봉일: 2022년 7월 27일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사극
국가: 대한민국
감독: 김한민
러닝타임: 129분
평점: 8.53
관객수: 726만 명
출현진
주연: 박해일(이순신), 변요한(와키자카 야스하루), 안성기(어영담), 손현주(원균), 김성규(준사), 김성균(가토 요시아키),
김향기(보름), 택연(임준영), 공명(이억기), 박지환(나대용), 조재윤(마나베 사마노조)
조연: 윤제문(구로다 칸베에), 박훈(이운룡), 박재민(와타나베 시치에몬), 이서준(와키자카 사헤에), 김재영(정운),
윤진영(송희립), 김강일(구키 요시타카), 이준혁(황박), 김민재(이언량), 김구택(김완), 손경원(신호), 안성봉(권준),
이운산(이기남), 김영운(정담), 공정환(고바야카와 다카카케), 배현성(김천손), 김대명(이영남), 정예훈(이봉수),
현봉식(이광), 김한민(권율)
특별출현: 김명곤(도도 다카도라), 문숙(초계변씨)
단역으로 약 180명 정도가 동원된 영화이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학익진과 거북선이 어떻게 운용되고,
그 운용이 어떻게 한산해전에 벅찬 승리를 가져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한민 감독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승리의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최대치로 전달하기 위해 학익진 연출과 거북선 디자인 및 작업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한산: 용의 출현 줄거리
나라의 운명을 바꿀 압도적 승리의 전투가 시작된다!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당하게 되는데…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그 우세로 한산도 앞바다로 향하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한산: 용의 출현 후기
<한산: 용의 출현>에서 주요 전투로 등장하는 '한산대첩은'
총 56척의 조선 배와 73척의 왜선이 싸워 47척을 격파하고
왜군 1만여 명을 전사시켜 '임진왜란' 전투 중 가장 최초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전투에 속한다.
난중일기에는 한산도 대첩이 발발했던 때의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고,
제작진은 역사적인 자료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최대한 여러 사료와
영화적 상상력을 조합한 연출에 신경 썼다고 한다.
특히 거북선 연구가들의 분분한 의견들 속에서
'임진왜란 개전 초기 일어난 전투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실효성 있는 모델은 어떤 것인가?'를 기준으로
<한산: 용의 출현>만의 거북선이 모델링 되었다고 한다.
이런 정보를 알고 <한산: 용의 출현>을 다시 본다면
제작진의 필사의 노력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학익진과 거북선 모두 당시 이순신 장군님의 절대적인 판단력과 기세를 확일할 수 있는
이 영화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포인트라 생각한다.
당시 조선군은 수세에 몰려 있었기 때문에
왜구와 전면전을 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님은 전라좌우수영과 경상우수영 장수들을 모아
이 전면전을 가능하게 했고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바다 위의 성'을 쌓는 학익진 전술을 강행한다.
이순신 장군의 판다력과 적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기세가
스크린 속의 장면임에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최고로 짜릿했던 장면이었다.
또한 거북선의 약점이 적에게 드러나는 순간부터
취약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거북선의 드라마틱한 등장 속에서
최고조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실제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을 주요 세트로 활용하여
물이 없는 공간에서 '한산대첩'의 핵심인 해전 촬영을 생생하게 구현해 내었다.
바다가 주 배경인 영화인 만큼 실제 바다 못지않게
수많은 자료 수집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한다.
바다에서 치는 파도와 바람은
실제 자연환경을 cg로 만들어내야 하는 최상급 난이도의 작업인 만큼
물속에서 배가 지니는 무게감, 물거품이 움직이는 속도 등
실제 물에 가까운 느낌을 만들어내기 위해 유기체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철저히 계산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한층 더 스펙터클한 해전의 볼거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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