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영화 정보, 줄거리 및 후기

명량

명량 기본정보

개봉일: 2014년 7월 30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감독: 김한민

러닝타임: 128분

평점: 8.88

관객수: 1761만 명

 

출현진

주연: 최민식(이순신), 류승룡(구루지마), 조진웅(와키자카)

조연: 진구(임준영), 이정현(정 씨 여인), 김명곤(도도), 권율(이회), 노민우(하루), 김태훈(김중걸), 오타니 료헤이(준사),

이승준(안위), 김강일(가토), 박보검(수봉), 이해영(송희립), 장준녕(나대용), 문영동(김돌손), 김원해(배설),

김길동(황보만), 최덕문(송여종), 박노식(김억추), 최창균(김응함), 신유람(혜희), 김현태(옥형), 정제우(구로다),

강태영(기무라), 김구택(배홍석), 주석태(가츠라), 조복래(오상구)

고경표(오둑이), 이재구(조문옹), 조하석(조태식), 이주실(종선할매), 한이진(배설부장)

특별출현: 남경읍(권율장군)

단역으로 70명 정도가 동원된 영화이다.

 

'명량해전'은 1597년, 조선 선조 30년에 일어난 전투이다.

이순신 장군님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12척의 배로

일본 수군의 배 133~330척을 물리친 역사 전무후무한 해전이다.

 

역기서 일본 수군의 배가 133~330이라는 표기한 것은

일반적으로는 133척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기록에 따라서는 최대 330척이라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이다.

 

명량 줄거리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명량 후기

<명량>은 일단 해전의 완성도가 높고

몰입감이 좋은 영화이다.

 

워낙 액션신, 전투신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김한민 감독이라 그런지

영화의 3분의 2가 해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뛰어나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해전을 보여주었다.

 

그렇다고 100%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거 같다.

 

첫 번째로 역할의 비중이 너무 난잡하지 않았나 싶다.

 

두 번째로 신파극이 억지스러운 감이 있었다.

 

세 번째로 조선군뿐만 아니라 일본 민중 및 일본군에도

상당한 비중이 분배되어 있어

중간중간 집중이 깨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렇지만 해전이 너무 멋있어서

다시 한번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보고 싶은 영화 1위이다!

 

'임진왜란'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님이 죽는 장면이다.

 

그다음이 명량해전의 133:12 장면이다.

 

그만큼 이 명량이 영화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많은 기대를 했었다.

 

모두가 질거라 예상했던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님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는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기대가 되었는데

기대 이상의 영화가 나와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조선을 지키기 위해

정말 힘들게 싸워주었던

조선의 수군들과 이순신 장군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영화를 제작해서 그런지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분명히 두 시간짜리 영화인데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데

두 시간이 이렇게 짧았나 싶었다.

 

1000만 관객이 그냥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나는 한번 본 것을 또 보지 않는데

이 영화는 몇 번이고 다시 봤을 정도로

너무 감동적인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