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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록지/한국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영화 정보, 줄거리 및 총평

by iat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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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노량: 죽음의 바다  기본 정보

개봉일: 2023년 12월 20일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전쟁, 사극, 액션,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감독: 김한민

러닝타임: 153분

평점: 실관람객 평점 (8.33), 네티즌 평점 (8.05)

출연진

주연: 김윤석(이순신), 백윤식(시마즈), 정재영(진린), 허준호(등자룡)

조연: 김성규(준사), 이규형(아리마), 이무생(고니시), 최덕문(송희립), 안보현(이희), 박명훈(모리아츠), 박훈(이운룡),

문정희(방씨부인), 정기섭(진잠), 유성주(심리), 이성욱(입부), 안세호(유형), 안성봉(권준), 주석태(토요히사),

최광제(데라자와), 최정태(타치바나), 김중희(오무라)

특별출연: 박용우(히데요시), 안성기(어영담), 여진구(이면), 이제훈(광해), 김민상(이에야스),

공명(이억기), 남명렬(윤두수), 남경읍(권율), 배한성(선조), 김재영(정운)

 

노량: 죽음의 바다 줄거리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조선에서 철군을 하라는 유언에 따라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이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며 전쟁 이후의 이해득실만 고려하는 상황.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의 진린 도독과 함께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퇴각로를 막고 순천에서 적장 고니시를 포위하고 있다.

위기를 느낀 고니시는 수하인 아리마를 시켜 진린 도독에게 수차례 화친을 청하고

뇌물을 잔뜩 바치고 퇴로를 보장받는다.

왜군의 뇌물 공세에 넘어간 명나라 도독 진린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주려 하고, 설상가상으로

왜군 수장인 시마즈의 살마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한다.

이순신은 적이 밀려온다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자꾸 한발 빼는 명나라에 지친 이순신은 결국 조선군에게 출격 명령을 내린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바다를 전부 cg로 표현했고

세트장에 실제 크기의 판옥선을 만들어 촬영을 해서

보다 다양한 연출을 할수 있었다고 한다.

 

제작비는 약 346억원이 들었으며

영화 개봉일은 12월 20일 이었는데

역사에 기록된 노량해전은 12월 16일이었다고 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 총평

명량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한국사를 배우면서도 너무나 좋아했던 장면이 있던 해전이다 보니

노량해전이 영화로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를 했다.

 

원래 영화를 좋아하지도 않고

특히 역사 영화는 지루하다는 생각이  많아

잘 보지 않았는데 명량을 보면서 바뀌었던 생각이

이 영화를 통해 완전히 바뀌었다.

 

물론 초반에는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님이 하신 말씀을 곱씹고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고민을 하게 되면서

시간을 빠르게 지나갔다.

 

거기다 음악이 웅장하고 비장한 게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 맞아서

더욱 몰입하기 좋았던 거 같다.

 

전투에 들어가기 전 머물고 있던 곳을 불 지르면서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리는 장면에

너무 눈물이 나왔다.

 

모두가 포기한 그 상황 홀로 싸우자 마음먹었던

장군님은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

 

영화의 중반쯤 드디어 시작되는 시마즈의 진격!

 

깜깜한 밤인데도 앞뒤 협공을 당하기 전

미리 노량 해협으로 출격을 해

깜깜한 밤 전투를 하게 된다.

 

이때 바람을 이용한 화공이 나의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밤전투다 보니 화면도 어둡게 표현을 해

정확히 누구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이라고 본다면

우리가 보는 장면보다 더 어두웠을 땐데

어떻게 적아를 구분하여 싸웠다 싶기도 하다.

 

치열한 전투 중 이순신 장군님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인 듯싶었던 환영신을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저 많은 사람을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장군님이 어떤 심정으로

적과 싸우는지 알 것 같으면서도

전부 헤아릴 수는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북 치는 장면은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총을 두 번을 맞았는데

연출인지 실제 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번째 총알을 안 맞게 방패로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는 했다.

 

이미 지나간 과거라 어떻게 할 방법은 없었겠지만

정말 너무 안따까운 죽음이 아닌가 싶다.

 

죽는 그 순간까지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아군의 사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죽음을 숨기고서까지

전쟁을 이끌어준 이순신 장군님께 존경을 표한다.

 

명량도 그렇고 한산도 그렇지만

정말 캐스팅은 최고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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