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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기록지/한국음악

비비의 밤양갱 소개 및 감상평

by iat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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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밤양갱 소개

발매일: 2024년 02월 13일

작사작곡: 장기하

앨범: 밤양갱(수록곡: 밤양갱,  Sugar Rush )

장르: 알앤비/어반

 

라디오 스타에서 장기하와 비비가 함께 출현하여

밤양갱을 소개했습니다.

 

밤양갱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으로,

지난 사랑을 소박하지만 아름다웠던 기억을

밤양갱에 비유한 곡입니다.

 

왈츠의 달달함과 비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져

러블리한 무드를 극대화시킨 곡입니다.

 

비비 밤양갱 가사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라는 한 마디로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상다리가 부러지고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버려도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출처: 네이버 바이브

 

비비 밤양갱 감상평

밤양갱의 마지막 가사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헤어지던 연인이 내게 하던 마지막 이별의 말이

바라는게 너무 많다는것이라니...

 

내가 바랬던 건 하나뿐이였는데

마지막으로 듣는 말이

바라는게 너무 많다는 것이라니

얼마나 나에게 관심이 없었는지

알게되면서 가슴이 아파지는 말입니다.

 

듣는 입장이 아닌 그말을 건넨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 해보자면,

'사랑은 이미 식었고

너에게 질렸다' 라는

마음일것입니다.

 

사랑이 식은 순간

그 사람이 바라는 모든것들은 귀찮아 지고

꼴도 보기 싫어지니까요.

 

너는 나에게 바라는 것이 많다했지만

내가 바랬던건 단 하나밖에 없었다는 그 밤양갱.

 

이 가사에서 밤양갱은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밤양갱에 등장하는 '나'는

그저 그사람과 함께 하던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상대방은 '나'를 배려하기 위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찾기 위해

고민하고 고민하다 지쳐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비비의 밤양갱은

들으면 들을수록

달달한 곡과는 다르게

가슴아픈 이별곡으로 들리네요...

 

 
밤양갱
아티스트
비비 (BIBI)
앨범
밤양갱
발매일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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