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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록지

비오는 날엔 역시 전입니다!

by iat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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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해는 보이지 않고

검은 구름만 가득한 날!

 

기상청에서는 비가 온다는 말을 했지만,

믿고 싶지 않았던 나...

 

비가 생각보다 많이 내려서

밖에 나가기는 싫고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니

파전에 막걸리가 너무나 땡겼습니다.

 

그래서 오는 날엔 모두가

전에 막걸리가 생각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전의 다용성

전은 야채와 해산물 등 여러재료를 혼합해서 만듭니다.

 

내가 원하는 해산물과 야채들을 첨가하다보니

만드는 사람마다 맛도 식감도 천차만별이라

친구들끼리 모여서

각자의 취향에 맞춰 전을 만들어 먹는걸

저는 좋아합니다.

 

제일 많이 해먹는건

김치전과 해물파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의 식감과 맛

저는 전을 부칠때

기름을 넉넉히 넣어

안쪽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한데

겉은 바삭하게 부쳐 먹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반죽을 할때

바삭함을 더하기 위해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섞어서 사용하고

계란과 식용유를 이용하여 반죽합니다.

 

해물 파전을 먹을 때는 꼭 막걸리가 빠지지 않는데

콜라, 사이다, 식혜, 하이볼 등

많은 음료 및 술과 먹어 봤지만

막걸리만 한게 없었습니다.

 

왜 할아버지들이

파전에 막걸리를 그렇게 찾으셨는지

어릴때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고 술을 먹기 시작하니

저도 어쩔수 없이 찾게 되었습니다...

 

한번 그맛에 빠지고 나니

전을 먹자고 하면

막걸리부터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파의 효능

1.영양이 풍부합니다.

파는 칼로리가 낮지만

비타민 A, C, K와 같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또한 엽산, 칼륨,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사에 영양을 더해줍니다.

2.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에는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과 같은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심장병,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파의 섬유질 함량은 대변의 양을 늘리고

변비를 예방하여

건강한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파에는 유익한 장내 세균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전반적인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항염증 효과를 가집니다.

황 함유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와 같이

파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은

신체의 염증을 줄이고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5.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파의 항산화제와 황 화합물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의 칼륨 함량은 혈압을 조절하여

심장 건강을 지원합니다.

6.면역기능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파에는 건강한 면역체계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파와 같이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체중 감량을 촉진합니다.

파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 감량 다이어트에

귀중한 추가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증가시켜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체중 감소를 촉진합니다.

 

8.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파에는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뼈 밀도와 강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K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단에 파를 포함시키면 전반적인 뼈 건강에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의 유래

전을 만드는 전통은 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기 버전의 전은

보리나 기장과 같은 곡물로 만든 단순한 반죽에

주위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산나물이나 야채로

맛을 낸거로 추청한다고 합니다.

 

시간에 지남에 따라 밀가루가 널리 보급되면서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밀가루 기반의 전이 완성 되었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전을 해주실때면

보리를 섞어서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그게 정말 싫었습니다.

 

멀쩡한 밀가루 반죽에

왜 이상한 것을 섞나 싶었는데

이 글을 쓰면서 전의 역사를 찾아보니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의 인기가 해를 거듭할 수록 높아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한식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정말 다양한 전이 나왔지만

그래도 저는 김치전과 파전이 제일 좋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전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댓글을 달아주시면

다음에 소개 및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올려 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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