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려 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져서 다양한 반려용품점이나 미용실 등이 많이 오픈을 하였어요. 저 또한 2년을 함께한 반려묘가 있는데 저희 집 반려묘를 보고 자기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친구가 있어 오늘은 고양이 입양 시 고려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책임감 있는 결심
고양이는 평균 10~15년을 살다가 갑니다. 이는 짧은 기간이 아닌 데가 입양 후에는 고양이의 평생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입양 전에 10년이라는 시간을 내가 잘 돌볼 수 있는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생활환경이 바뀌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양이를 끝까지 돌볼 수 있는지도 충분히 생각해봐야 하죠.
2. 생활환경 점검
10년이라는 시간 고양이를 키울 수 있다 싶다면 다음으로 고양이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며, 점프하거나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좁거나 위험한 환경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집이 좁거나 위험하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건 조금 더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 중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좋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기도 하지만 알레르기가 심하다면 죽을 수도 있기에 같이 사는 사람 중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키우지 마세요!!
3. 시간과 애정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동물이지만, 인간의 애정과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매일 시간을 내어 놀아주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고양이를 방치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4. 경제적 여유
고양이를 키우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듭니다. 초기 입양 비용 외에도 사료, 모래, 장난감, 스크래처 등의 기본 용품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 예방 접종, 질병 치료와 같은 의료 비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긴급 의료비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5. 성격과 특성 이해
모든 고양이는 저마다의 성격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적인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입양 전에 고양이의 성격을 파악하고, 자신의 생활 스타일과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 고양이와 성묘는 각각 다른 요구사항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6. 입양 경로 선택
책임감 있는 입양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소나 동물 구조 단체에서 입양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브리더를 통해 입양한다면, 윤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 중성화와 건강 관리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의 건강과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입양 후에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통해 고양이의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8. 유기 방지
고양이를 입양한 후 유기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입양 전 충분히 고민하고, 고양이와의 삶이 어떨지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세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은 단순히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행위가 아니라, 한 생명의 평생을 책임지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그렇기에 입양 전 충분한 사전 준비와 고민을 통해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