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바로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인거 다들 아셨나요?
한동안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벌써 봄이 왔나 싶었는데
오늘이 바로 봄을 알리는 경칩이였어요!
그런데 오늘 비가 오면서
평소보다 더 추운거 있죠...
봄이 올때마다 항상 추운거 같은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저는 어릴적 시골에 살아가지고
비오는 날마다 우는 개구리가
정말 정말 싫었는데
도시로 나오니까
개구리를 보기가 힘들어
요즘은 개구리 소리가
정겹게 들리더라고요!
그동안은 겨울이라 개구리 소리를 못들어
너무 아쉬웠는데 이제는 드디어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경칩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글에서는 경칩을 포함한
24절기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24절기
입춘(2월 4일): 봄의시작
우수(2월 19일): 눈이 녹기 시작하는 날.
경칩(3월 5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날.
춘분(3월 20일): 낮의 길이가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청명(4월 5일): 봄의 날씨가 가장 좋은 날.
곡우(4월 20일): 봄비가 내리는 날
입하(5월 5일): 여름의 시작.
소만(5월 21일)볕이 잘 드는 날.
망종(6월 6일): 곡식의 씨앗을 뿌리는 날.
하지(6월 21일):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
소서(7월 7일):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날.
대서(7월 22일): 1년 중 가장 더운날.
입추(8월 7일): 가을의 시작.
처서(8월 23일):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날.
백로(9월 7일):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추분(9월 22일): 밤의 길이가 낮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한로(10월 8일):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상강(10월 23일):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
입동(11월 7일): 겨울의 시작.
소설(11월 22일):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날.
대설(12월 7일):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날.
동지(12월 22일): 1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날.
소한(1월 5일): 1년 중 가장 추운 날.
대한(1월 20일): 1년 중 큰 추위.
24절기에 대한 오해
24절기는 우리나라의 명절들과 다르게
해의 움직임에 따라 만들어졌기 때문에
음력이 아닌 양력을 이용해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 중에도
24절기를 음력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고 하니
평범한 우리는 헷갈리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네요~
24절기는 사실 2500년 전인
주나라 당시의 기후를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한국과는 맞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전혀 안맞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합니다.
그냥 원래부터 안맞았데요!!!
24절기와 관련된 공휴일
한국에는 24절기라고
공휴일이 되는 날은 없지만,
옆나라인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에는 24절기 중 특정 날짜를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해요!
일본 같은 경우는
춘분과 추분을 중화권은 청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거기다 이란도 춘분을
노루즈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새해 첫날로 삼기 때문에
공휴일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공휴일이
겹치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 오해를 사기도 했다는데
전부 우연이라고 합니다.
특히 예전에는 식목일이
청명이랑 겹쳐가지고
청명이 공휴일로 알았던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